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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일상

[오블완챌린지]드디어 오블완챌린지의 마지막 날! 나의 1년 돌아보기

by zigumm 2024. 11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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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나도 고지가 눈 앞!

3주동안 열심히 매일 이렇게 해본 것도 최근 들어서 처음인 것 같다.

그래서 1년을 돌아본다.

 

1월 -새해

 

2024년 갑진년 푸른용의해가 되었던 날.

나는 맞아.

산에 가서 해 뜨는 걸 보러 갔었다.

인생최초로 ㅎㅎ

시험을 준비하고 있었기에

정말정말 모두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

간절하게 소원을 빌었었다.

2월 - 윤하콘서트

내 짝꿍의 취미

나의 짝꿍이 오랜 윤하팬이라서

올해도 여김없이

콘서트 출석을 했었다.

나를 좋아하는 건지, 윤하는 좋아하는건지.ㅎㅎ

그래도 잼났다.

3월 - 맛있는 식사와 가족과 함께

 

생각해보니

남은 건 다 사진뿐인 듯하다.

맛있는 식사와, 함께하는 가족이면

더할나위 없는

나의 복.

4월 - 봄을 느끼던 계절.

날씨가 풀리고 하니까

공부하던 나를 덜 답답하게 기분전환이 필요했었던 듯하다.

4월 벚꽃핀 순간 내내

사진찍고

오도방정은 다떨은 듯 ㅋㅋㅋ

5월-참 좋은 계절, 하지만 나는 공시생 생활

대신, 나의 짝꿍이 열심히 공부하는 나를 위해

여행다녀온 뒤에 선물을 사왔다.

고마웠었다.

 

그리고

인왕산가서

또 다시 간절한 소원을 빌었다.ㅎㅎㅎㅎ

돌아보니 시험에 진심이었네..

6월- 지방직 떨어지고, 자유부인

 

 

시험에는 불합격했지만

그동안의 나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던 것 같다.

그동안 봉인되어 있던

놀는 나의 본능은

시험이 끝난 뒤,

여지없이 발동되었다.

또다시 윤하공연.ㅎㅎㅎㅎㅎㅎㅎㅎㅎ

난리난리.

7월 - 무더운 여름,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

시험에 떨어지고 몇주가 지난

7월이 되니까

내 인생에 대한 불안감, 다시 도약이 필요했었던 것 같다.

그래서 집 청소도 하고, 리모델링도 하고 ㅋㅋㅋ

난리였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아니,

잠시라도 쉬질않아.?

올 여름은 비도 많이 왔었군.

8월 - 계속된 더위, 가족과 함께

계속된 더위에 지친

가족과 나

가을이 오기전에 여름피서여행도 갔었다.

9월- 책을 사랑하는 나, 가을

9월엔 감성사진을 좀 많이 찍은 듯.

명절도 보내고...

10월 - 완연한 가을, 만끽하는 나.

가을을 정말 잘 만끽했던 듯

올 2024 가을은 날씨가 너무 딱 좋았다.ㅋㅋㅋ

11월 - 오블완 챌린지의 달

올해 좌우명이 [꾸준히하자.]였는데

그걸 지킬 수 있게 해준 챌린지였다.

오늘 올리는 포스팅을 마지막으로

나도 꾸준히 무언가을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게해서 좋았다.

그리고 나 스스로를 기쁘게 해주는 행위였던 것 같다.

엔돌핀 뿜뿜.

막상 완료해보니

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자신감이 생기는 듯하다.

그동안 수고했다 나자신! ㅋㅋㅋ

올해 열심히 먹고, 놀고, 공부하고, 이것저것 했던 나 고생했다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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